궁항초, 인문학 체험으로 가을의 하동 느끼다 -이병주 국제문학제 백일장·시낭송 대회 참가-
하동군 금성면 궁항초등학교(교장 강옥순)는 9월 6일(금) 사계절 오감길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THE-하동 愛 이:음으로 하동 북천에 소재한 이병주 문학관에서 진행된 국제문학제 전국학생 백일장 및 시낭송 대회에 15명이 참가하였다. 본교는 2019학년도 하동교육지원청 특색활동 협력학교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 대회에 우리 고장을 체험하고 알아가는 4계절 오감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스모스가 만발한 북천에서 가을을 정취를 느끼고 나림 이병주 문학인의 정신을 이:음할 수 있는 인문학 체험을 가지고자 참가하였다. 백일장에서 주어진 초등부 시제는 ‘ 손톱 ’으로 학생들은 1시간 30분에 걸쳐 운문이나 산문 중 하나를 선택하여 글 솜씨를 뽐냈다. 인솔한 교사 김○○교사는 “가을하면 독서의 계절이라는 단어가 떠오는 9월에 학생들과 하동의 아름다운 가을을 함께 교실 밖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과 하동의 인물과 그의 정신을 함께 배움을 나누고 교실 안에서 온 책읽기, 낭독대회 등 독서 교육을 펼치는 인문학 체험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4학년 강○○은 “1학기 때 학교에서 실시한 낭독대회가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설가 이병주 선생님이 하동 북천에서 태어나 일본 유학까지 갔다 온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선생님한테 배웠는데 실제 문학관에 와서 ‘지리산’이라는 소설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문학관을 견학하고 백일장과 시낭송대회도 참가하면서 학교에서 책으로 배운 것을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고 소설가 이병주를 내 마음속에 1호 소설가로 새길 것이다 ” 라고 소감을 밝혔다. 궁항초등학교는 교육과정 중심의 하동특색활동 협력학교로 사계절 오감길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THE-하동 愛 이:음 교육으로 봄, 여름에 이어 가을의 하동을 탐구하고 하동을 빛낸 인물과 얼에 마음을 더해 모두 함께 우리 고장 하동 愛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관심을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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