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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항초등학교(교장 정민석) 3~6학년 학생들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문화체험여행을 다녀왔다. 작은 학교만의 장점을 살려 문화체험여행은 6학년 학생의 도교육청의 지원예산 일부를 제외한 전액 학교 예산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문화체험여행 장소와 코스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하고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경관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장소들을 선정하였다.
학생들에게 이번 문화체험여행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에 대해 미리 사전 조사 학습한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경험해 보는 교육의 장이 되었으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 보전의 마음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3학년 한 학생은 “ 그냥 제주도 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고 말을 처음 탔는데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너무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말이 조금 불쌍해 보였어요”라고 말했다.
6학년 한 학생은 “ 미리 사전 조사를 한 덕분에 문화체험여행 장소마다 눈에 더 담으려고 했고 학습한 내용을 실제 눈으로 보고 경험하니 더 의미가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민석 교장은 “항상 우리 궁항초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문화체험여행도 학부모님의 지지와 교직원의 노력 덕분에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쌓게 해주고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