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항초, 으라차차! 즐거운 추석맞이 전통놀이

-궁항 씨름왕 선발대회 실시-

 궁항초등학교(교장 강옥순)는 9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체육관과 씨름장에서 추석맞이 전래놀이 체험시간과 궁항 씨름왕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잊혀져 가는 우리 전래놀이를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며 또한 궁항초등학교의 교기인 씨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평소 체육활동을 통하여 배우고 익힌 기량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여 우수한 체육연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씨름의 경기력 향상 및 저변확대, 그리고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 되었다. 학생들은 추석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조상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 후 체육관에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래 놀이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우리 고유 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각 체급별로 선발된 씨름 대표 선수들은 전교생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멋진 힘겨루기 한판을 선보였고 한 경기 한 경기 진행될 때마다 승부를 지켜보는 이들은 가슴을 졸이며 응원하였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학생은 “우리 전통 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미처 몰랐어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씨름대회에서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궁항초등학교는 교기인 씨름의 전통을 배우고, 경기 중 예절을 지키며, 호연지기를 익히는 등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큰 이로움이 있음을 알고 앞으로도 전승 발전시켜 가는데 노력하고 또한 학생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