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항초, 휴대폰을 내려놓고 꿈과 희망을 쏘아요!

-인터넷 드림단과 함께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주간 운영 -

 궁항초등학교(교장 정민석)는 6월 13일~17일 일주일간 인터넷 드림단(학생자율동아리)을 중심으로 전교생 27명이 함께하는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 주간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인터넷 드림단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인터넷 드림단은 5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진 자율 동아리로 건전한 디지털 문화 형성과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해 15차시의 기본 소양 교육을 거쳐 알게 된 내용을 선？후배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홍보하며 캠페인 활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화요일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추어 피켓과 어깨띠를 매고 밤 10시 이후에는 스마트폰 끄기를 실천하는 「Smart Phon-Free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각 가정으로 캠페인 안내장과 달콤 티타임 꾸러미를 배부하여 저녁 시간에 휴대폰을 내려놓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손도장 슬로건 만들기’ 활동으로 전교생이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주간 동안 학급에서 배운 내용을 서로에게 알려주며 사이버 폭력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스스로의 다짐을 적으면서 한 번 더 내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휴대폰을 내려놓고 꿈과 희망을 쏘아요’ 활동으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화약 로켓을 직접 만들어 보고 하늘로 쏘아보는 활동을 통해 조작 활동이 주는 성취감과 놀이 활동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김OO학생은 “친구와 장난으로 나누었던 카톡 대화가 사이버 폭력이 될 수 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며 “손도장에 적은 다짐을 꼭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2학년 손OO학생은 “화약 로켓 만들기를 할 때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놀랐고 선생님, 친구들과 같이 만들어서 너무 즐거웠다. 내가 만든 로켓이 하늘로 올라갈 때 정말 뿌듯한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석 교장은 “이번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주간은 궁항초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궁항초가 되겠다고” 말했다.